아직, 내가 강의하는 과목에서 출제 스타일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올립니다.
퀴즈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책의 예제는 기본, 연습문제는 덤
예제나 기본 연습문제와 같은 스타일로는 문제를 출제하지 않습니다.
예제나 연습문제는 교재에서 전하고 싶은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한 수단이지요.
따라서, 문제 풀이는 본인의 이해를 위해 반드시 풀어봐야하되, 문제를 여기에서 낸다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이해를 위해 활용하세요.
2. 주된 출제 경향은 설명
문제는 주로 '무엇 무엇을 설명하라' 라는 방식으로 출제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다양하고 종합-복합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겠죠.
답안 작성이 곧 주어진 문제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되어야하며, 반드시 근거를 갖고(제시하며) 작성해야 합니다. 설명없는 공식의 나열, 과정 없는 답안 제출은 30% 이상의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보통, 거의 0점)
또한, 길게 썼다고 점수를 절대 더 주지 않습니다. '질문에 해당하는 말 +α'의 경우 최고 점수를 부여합니다.
설명하라고 했는데, 설명으로 볼 수 없는 문체, 문구 사용의 답안을 작성해도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설명은 반드시 본인이 이해하고 소화한 방식대로 풀어내야지, 교재나 필기내용과 한 글자 틀리지 않는 동일한 copy & paste 방식의 답안 역시 50%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3. 모든 문제에 최선의 답을 작성해야 합니다.
한 문제에 대해 아무리 완벽 이상의 답을 완성한 문제가 있더라도 그로 인해 풀지 않은 다른 문제의 점수는 주지 않습니다.따라서, 모든 문제에대해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적어놓아야 기본 점수라도 챙길 수 있습니다.
4. '그냥 하는 말'은 없습니다.
..하고... 하고... 라고 질문을 하였다면, 이 하나 하나들도 모두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라. 라고 하였다면, 예도 들어야하고 설명도 적절해야 합니다.
5 부정행위 적발시엔 이후 시험과 상관없이 과목 낙제 입니다.
전공과목에서의 부정행위(오프라인 경우 치팅-컨닝페이퍼 등, 온라인 경우 인터넷 카피, 학생간 담합 등)가 발견될 때는 본인 소명의 기회는 주되, 부정행위가 명백할 경우엔 이전 시험의 결과, 잔여 시험 모두 상관없이 해당 과목은 F입니다. (가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 F)
이상과 같이 팁을 알려주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기타, 관련한 질문이 있다면, 오픈채팅방에 올려주기 바랍니다